우선 여기 있는 책 본적도 없는데 그냥 설명하는게 아닌가 하실 수 있어서 대체로 본 책들이라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100% 뗀 책도 있고 보고 있는 중인 책들도 있습니다.
1. 기초 파이썬
이 책은 제가 처음으로 프로그래밍 입문할 때 파이썬 공부를 위해 봤던 책입니다.
양키센스가 심한 책이어서(예제 등에 사용하는 문자열에 마녀가 나온다던지...) 정서적으로는 안 맞지만
후반부에 기초적인 게임 만들기 등 꽤 수준높은(?) 예제들도 올라와 있습니다.
이 책은 제가 본 적은 없지만 작년에 나온 책이고 해서 최근 트렌드는 이 책이 좀 더 맞지 않나 해서 올려드립니다.
2.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딥러닝 입문
팬더스 창시자가 쓴 책입니다.
넘파이랑 팬더스 문법을 확실하게 익힐 수 있습니다.
저는 구판으로 공부했는데 구판(2013년판)도 기본서로 명성이 자자했던 만큼 2판이라고 크게 퀄리티가 떨어지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역시 사이킷런을 공부할 수 있도록 나온 책입니다.
전 역시 구판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 나온 신판은 컬러화 작업도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의 책들을 좀 더 종합해놓은(?) 느낌의 책들입니다. 네 권 다 볼 필요는 없고 선택적으로 1~2권을 섞어서 보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위의 책들을 통해 팬더스, 사이킷런을 능숙하게 다루신다는 전제 하에
딥러닝 입문은 이 책으로 하시면 좋습니다. 다만 tensorflow 2.0이 출시되면서 케라스 자체의 활용도는 텐서플로우의 하위호환이 되었기 때문에 추세는 좀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3. 머신러닝, 딥러닝 관련 프로젝트
프로젝트 관련해서는 책이 워낙 많아서 전부 소개해드릴 수는 없고
위의 책과 같은 것들(책 제목에 프로젝트 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경우 높은 확률로 실제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류의 책입니다.) 을 확인해주시면 되겠습니다.
4. 분석관련 입문~실전서적
분석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싶다면 먼저 이 책부터 보시면 됩니다.
책 자체의 난이도가 낮은 편이라 쉽게 따라갈 수 있습니다.
사실 2번 항목의 책을 보기에 앞서 이 책을 먼저 보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위의 책보다 조금 더 난이도가 높은 책입니다.
그래도 엄청 어려운 편은 아니기 때문에 찬찬히 보시면 수업시간에 배웠던 것들을 복습할 수 있습니다.
다 배웠다면 캐글 데이터 경진대회 등에 참여하는 수준의 책입니다. 다만 이 책은 수학적 지식이 좀 있어야 이해가 수월하게 갈 수 있습니다.
분석에 좀 익숙해진 뒤에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5. 머신러닝, 딥러닝 관련 모듈 제작
시그모이드 함수 등 딥러닝의 핵심적인 개념을 넘파이만 가지고 구현하는 책입니다.
이 수준부터는 수학적 지식이 없으면 책을 보기 어렵습니다.
텍스트 분석 관련해서 역시 기존 라이브러리가 아니라 직접 코드를 이용해 프로젝트를 생성하는 류의 책입니다.
상단의 책을 먼저 보시고 이어서 공부하시면 됩니다.
밑바닥 시리즈가 어렵다면 선택지로 고르실 수 있는 책입니다. 역시 수학적 지식이 있어야 수월하게 볼 수 있습니다.
밑바닥 시리즈를 다 봤다면 고를 수 있는 선택지입니다. 난이도는 중상급이며 GAN 등 최신 딥러닝 기법까지 프레임워크 없이 짤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선행학습 해야하는 부분이 많으므로 먼저 구매하거나 하는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6. 기타 자동화 및 GUI화 관련 서적
엑셀 데이터 다루기, 스케줄링을 통한 주기적 프로그램 실행등이 담겨있습니다.
저는 이 책으로 사무자동화 구상을 했습니다.
크롤링 자체를 좀 더 공부해보실분들은 이 책도 좋습니다.
혹은 위의 책도 크롤링 관련해서 공부할만한 책입니다. 겹치는 내용이 많으니 서점에서 비교해보고 맘에 드시는걸로 고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GUI관련해서는 아직 이 책말고 한글 서적 레퍼런스가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다른 선택지가 별로 없는 편입니다.
7. 스포츠 분석
이 책을 보고 스포츠 분석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야구와 타 종목의 차이점으로 인해(턴제 게임과 실시간 게임) 1:1로 접목할 수는 없지만
스포츠 서적이 아닌 경영학 서적으로 분류될정도로 다른 분야에 통찰력을 가져다 주는 책입니다.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팀의 데이터 분석 적용에 따른 성공기를 다룬 책입니다.
동명의 영화가 2011년도에 나왔습니다. 영화도 나름대로 볼만한지라 스토리를 생동감있게 느끼고 싶다면 영화도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머니볼의 성공 이후 다른 팀들이 다 머니볼을 따라하면서 문제가 되자 다시 다른 방법론을 찾아낸 템파베이 레이스의 스토리를 각색한 책입니다.
이 책도 야구 좋아하신다면 한 번쯤 볼만한 책입니다.
머니볼보다는 좀 더 거시적인 내용이 많이 나오는지라 야구에 관심이 많으신분들이 보셔야 재미있을겁니다.
절판서적입니다만 리디북스 사이트에서 e-book으로 구매가능합니다.
수치분석에 대한 글들이 많이 나왔으며 큰 도움은 안되지만 미식축구 등의 동적 스포츠에서 분석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도 알려줍니다.
분석적 관점에서 추천드리는 책입니다.